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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툴

어도비 프레스코 fresco 와 포토샵 브러쉬 연동!

by 안다. 2022. 4. 15.

최근에 드로잉 비중이 높은 업무를 맡게 되어서 다시 어도비 프레스코 fresco를 켰다.

사실 업무관련 된 일이 아니면 어도비 프레스코 fresco를 사용 할 일이 없어서 매 번 할 때마다 새롭다 (= 서툴다)

그 마저도 작업할 일이 있으면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cc 연회원으로서 주어진건 다 써먹고싶다는 마음에 어도비 프레스코 fresco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다 ... 

뽕을 뽑고 싶은 매음. 툴에 익숙해지면 확실히 작업 퀄과 능률이 오를 것 같은데.

일단 뭐 툴에 미숙하고 드라마틱한 연동효과를 내지 못하는 중.

 

일전에 한번 패드에 그린 그림을 일러스트레이터로 보냈더니 피씨로 순식간에 전송된 경험을 했다. 일러스트에 한정인지? 아무튼 그건 알지 못해서 icloud를 활용해서 귀찮게 피씨로 옮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업에서 어도비 프레스코 fresco를 사용한건 인쇄만화 스타일의 작업이 필요했는데 그에 적합한 브러시 세트세트가 있었기 때문.

 

여기서 헷갈릴까봐 말하자면 어도비 프레스코 fresco작업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모두로 전송가능하다. 아직 일러스트레이터로는 전송해보지 못했지만 요 ~ 아무튼 그래서 피씨의 photoshop브러시 툴을 패드의 어도비 프레스코 fresco에서 동일하게 다운로드 가능하다는 점.

 

 

내게 필요했던 manga brushes 시안 이미지를 보면 정말 멋지게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 

 

 

 

 

pc 경우에는 브러시 파일 (.ABR)을 불러와줘야한다.

걍 포토샵에서 브러시를 선택하고 톱니바퀴를 누른다음에 import brushes.. (아련)를 해주면 바로 오픈!

참으로 신통방통한 세상이다.

 

물론 툴은 짱이지만 일단 망가프리셋에 브러시가 40가지 있는데, 이렇게 많다는거 뭐 만들다 보니까 늘어난 것일까? 너무 많은 것은 좋지않다. 전문가 입장에서 필수 브러쉬 10가지 정도만 추려서 업로드 해주길 바란다..

무엇이 알짜배기인지 가려내지 못하는 초짜를 배려해주면 좋겠다. ' . ' 하나씩 다찍어보기 너무 .. 헷갈린다.

브러시 관리하는 팁 따위를 따로 또 찾아내서 익혀야하는 세상. 

일이 일을 만드는 세상~  이따위로 귀찮아 하면서 나는 왜 디지털 작업을 직업으로 선택했을까?

몰라!!!

 

 

 

adobe Fresco

https://www.adobe.com/kr/products/fresco.html

 

라고 공홈에 적혀있길래 아아 그런가보다 해서 일부러 .ABR를 icloud에 넣고 옮겨오려했는데!!

 

어도비 프레스코 어플에서 브러시 선택한 뒤 브러시를  추가하려하면 어도비의 브러쉬 목록 이 차르르 뜨고 여기서 추가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싹 세팅이 되어버린다. 너무 간편한 것.. 지난 번 어도비 폰트에서도 느꼈지만, 어도비가 프로그램의 사용자 편의성은 참말 높은 듯하다. 근디 이걸 내가 써먹어야말이죠?

라이트룸도 써먹겠다고 하면서 마찬가지로 켤 때마다 새롭다. ' . ' 아 그냥 아이폰 기본 보정으로 충분한 인간!!

너무 세세하게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시키지마세요. 하지만 그러면 장사가 안되겠죠? 그리고 어도비사 엔지니어 분들도 계속 고용 상태를 유지하려면 기발하게 발달시켜야 하시겠죠? 아아 너무 많은 선택지를 주시마세요~~!!

 

아무튼.. 이상 프레스코 어플과 포토샵 연동에 대한 감상이었습니다.

어플 자체에서 포토샵도 제법 기능을 한다고 풍문으로 듣긴했는데, 일단 아이패드프로 1세대인 내 기기는 프로크리에트만으로도 1시간 정도 작업하면 열이 후끈 거려서.. 포토샵을 구동시켰다간 터질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설치조차 하지 않았다. 물론.. 3세대라고 해서 발열 사정이 좀 나은가? 하며 그건 모르겠고 궁금하다.

 

패드를 메인으로 작업하는 분들을 어찌 견디는거지? 그냥 견딜 뿐인가?

나처럼 가끔 하는 사람들은 프로그램에 적응못하듯이 발열감에도 적응하지를 못헌다 .. 

하지만 현대를 살아낼 작정이라면.. 더군다나 모션그래픽이라는 직군을 선택한 자라면 디지털 작업과 계속 타협하면 살아가야 할 것 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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