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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툴

[AE] 애펙에서 기본 shape 마음대로 변형하기

by 안다. 2022. 3. 10.

애프터이펙트와 일러스트레이터는 서로 뗄 수 없는 사이랄까. 

일러스트레이터는 애펙없이 산다지만 애펙은 일러 없이 못살거다.. 

아니 살 수 있다 좀 불편하게 살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기능을 대체로 구현가능하나 아무래도 오브젝트 작업의 편의성은 일러스트레이터를 넘기 어렵다 물론 모션 작업을 어떻게 기획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긴하다. 상호호환이 잘 되도록 되어있긴한고 또 그 이상으로 편리한 스크립트도 있다곤하는데 내 경우엔 스크립트 의존도를 높이고 싶지 않아서 되도록 기본 프로그램 기능 내에서 해결하려는 편인...프로그램업그레이드 보수파였는데. 아무튼 요즘은 좀 진보가 되려 노력.

보수와 구닥다리가 경계에 선 느낌이랄 까 아무튼 요즘 신기술로 나아가고있지만 그럼에도 업그레이드는 너무 귀찮다 아무튼.

 

 

Bezier Path

애펙은 패널글씨가 아주 조그맣고 그 크기 조절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최근에 급격히 저하되는 시력이 염려되어 핸드폰 글씨 사이즈에 이어 -> 일러스트레이터의 글씨사이즈를 키웠고 -> 그에 이어 애프터이펙트 글씨사이즈를 키워보려는 시도를 했는데. 

황당하게도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확인!? 왜죠!? 왜죠! 라기엔 애펙은 어 그 기능이 너무 많아 그럴마하다 싶다 아무튼 그래서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발견못하고 지나치는 소기능들이 많은데 이 역시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저 옵션 하나를 체크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오브젝트 자유도가 몹시 달라진다. 없으면 없는대로 작업하겠지만 왜 저걸 선택옵션으로 둔것인가? Bezier path가 아닌 경우도 필요하단 의미인다 난 아직 그것을 모르겠다?

기본으로 체크해 두는 것이 작업 (수정)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훨씬편리함.

 

하지만. 체크하지 않았다고 해서 지우고 새로 그릴 필요는 없다 왜냐.

Path에서 오른버튼 누르면 Bezier Path로 변경하는 옵션이 또 있기(숨겨놨기) 때문에~~

이때 유의할 점이라면 정확히 Path 칸 위에서 오른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점이다.

그룹명에한다거나 소스명 위에서 하면 다른 옵션이 튀어나와서 아아아 Bezier Path 변경 어디갔느냐! 당황할 수 있다.

이렇게 애펙은.. 정확한 곳을 눌러야 원하는 옵션을 찾을 수 있다. 

경험이 실력이 되는 대표적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모든 창작툴이 그렇겠지만, 내가 그리는 목표지점으로 가는 길은 내가 이 툴에 대해 아는 양에 반비례하여 빨라진다.

요컨데 유투브에서 단순히 애펙에서 뭐뭐 만듣기라고 검색해도 그걸 만드는 방법은 단 하나가 아닌 여러가지이다. 그래서 재밌지만  또 그래서 귀찮기도하다. 이 과정을 흥미롭게 여기느냐 또 귀찮게 여기느냐에 따라서 작업(직업) 만족도가 달라진다. 는 경험담~

 

최근엔 이런 프로세스를 즐기고 있다. 불과 최근까지만 해도 애펙은 이 정도로 오케이 다른 분야로 작업 영역을 넓혀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말이다. 그 생각이 달라진건 아니고 다만 애펙은 이정도로 오케이가 아니다라는 명제만 달라졌다. 약간만 더 관심을 두고 공부하는 것만으로 나의 작업 스킬이 업그레이드 될 여지가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걸 느끼고선 좀 더 해보기로 한 것이다.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해보려한다. 아무튼.

애펙은 일단 들고 만지는 시간 대비해서 뭐든 발견하게 된다. 아주 유연하고 무궁무진하여 재밌고 귀찮다 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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