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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노트9

디테일 작업에 대하여 너무 디테일 하지마라 2023. 2. 28.
Duik 뿌시기 요즘 duik 뿌실려고 유튜브 강의 부지런히 보는 중.. 이제 걸음마 단계 정말로 걸음마부터 시작했다. jake in motion채널의 walk cycle과 head bingbing 정석대로 1차 작업해봤다. 여전히 structure layer 와 controller layer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희끄므래하지만 약간의 윤각정도 잡은 상태.. 뭣보다 재미가 있다 조금씩 알아갈 때마다 다음 단계에 대한 호기심이 들고.. 직접 만들어내면 놀랍고 그렇다. 더 진작에 애니메이션 쪽으로 파고 들어야했나싶다. 멍 충 갈 길이 멀다 싶다가도 이제 어쩌네저쩌네 하면서 종종걸음 걷는 거 그만좀 두자 싶다. 어차피 모션그래픽에 확신을 가졌던 적은 없으니 2023. 1. 14.
마감일의 여유와 작업 퀄리티 상관관계 : 걷기 애니메이션 1편. 근 1년 만에 다시 작업의뢰를 받은 외주업체가 있다.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꾸준한 정도의 업무량과 마감일정 그리고 작업견적이 유지 되었기에 내가 굉장히 선호하던 협업업체여서 끊어진게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기쁘게 작업 중이다. 이번 작업 역시 타업체에 비해 여유있는 일정으로 깔끔하게 작업의뢰를 해주었다. 그 덕분에 작업 구상 단계에서 여러가지 작업 방향을 고려할 수 있어 성취도가 높다. 특히 애니메이션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기존에 작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 작업 기술적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가며 진행할 여유가 있어 몹시 즐겁닷 그르니까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강의 영상을 보고 업무 외적으로 따라해보고 이때 익힌 개념을 토대로 실작업에 적용해보는 등의 시도가 여유있게 가능하단 것. 어제 오늘.. 2022. 2. 12.
0429 하고자 하면 그것이 내게 오는 지도 .. 모션디자인으로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쪽으로 파고들어보기로 결정하고 콜로소 강의 유수진 강사님 수강을 완료한 뒤에 6개월 만에 일이 하나 들어왔다. 마침 캐릭터애니메이션 위주의 모션디자인 타이틀 작업. 오랜만이라 그런지 일이 재밌다. 역시 일은 반년에 한번 씩하는게 진리일까? ㅠ (아님) 나는 일이 싫은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일이 싫었던 것이라는 당연한 이치를 괜히 한 번 더 깨달으며.. 입금 될 금액을 어디다 쓸 지 생각하며.. 다음 달은 안심이군 싶은 생각에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약간 발등에 불 떨어지기 직전이어서 그런지 내가 누릴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왠지 더 선명히 보인다. 일이 없는 동안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애쓰고 (=노트북 개시, 프로그램 업데이트, 물리적 공간.. 2021. 4. 29.
돈벌이가 되는 글쓰기에 대해서. 자기소개서를 쓴다면 이제서야 취미칸에다 거리낌없이 독서와 글쓰기를 즐긴다고 쓸 수 있을 것같다.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내 자신이 안다. 그래서 이번엔 나의 글쓰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글쓰기란 늘 잘하고 싶은 욕망의 대상. 나아지고 싶어서 작년에는 나름의 훈련과정을ㅋㅋ(=블로그 포스팅)가져보기도 하고 글쓰기 과외도(1달ㅋ) 받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글쓰기를 학문이자 기술로 대하는 자세만으로 일기가 아닌 글을 쓰는 방식을 약간 알것 같았따. 글을 공부식으로 고민하다보니 모든 문장이 틀린문장으로 읽히기 시작했다. 한참을 고민하며 적느라 남는건 단 몇 문장 뿐이라 답답했다. 의미를 만들기 위해 적힐 수 있는 문장방식이 그렇게나 다양할 수 있다는걸 처음 느꼈다! 글을 쓸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블로그 포스팅이 멈.. 2021. 4. 26.
0408 작업 이야기 무언갈 해야기 위해서는 뭔갈 자꾸할게 아니라 뭔갈 안해야하다는 말을 자주 떠올리는 요즘이다. 늘 뭔가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일상 안에서도 하루 안에서도 계획이 많다. 계획이 재밌고 그 동안에 기분이 좋다. 다만 거기에 따르는 부작용은 생각지 못했는데, 실천하지 않았을 때 좌절감과 자신에 대한 신뢰가 스스로도 깨닫지 못할 정도로- 그야말로 시나브로 깎인다. 뭐 그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애초에 과도한 계획은 자제하게 되었는데 대신에 효율성광인이 되었다. 원래도 비효율을 극혐하는데 조금씩 조금씩 이번에는 비효율을 견디지 못하는 인간이 되어가는 것만 같으다. 모든 현대인은 정신병을 안고 살아간다는데, 이런 원리일까. 하나를 누르면 다른 하나가 튀어나온다. 이 모든 기질이 일정선을 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 202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