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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스컬프트 에고노믹 마우스 as 교환 반전성공 썰~

by 안다. 2022. 4. 18.

지난 as교환 후기에서 제품이 정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송받고 끝나는 줄알았는데,

사용기간도 3년 가까이 된데다가 박스도 없고 정품이었는지 스스로도 불분명해서 아님 말고 식으로 포기했는데 뜬금없는 문자!

 

대반전이 있었으니!!

 

유선상으로 as불가 통보까지 받았는데 왜 또 반송제품을 포장하란것인가 황당해서 as 센터로 전화문의 했더니!

나의 상담사가 나의 구매이력을 바탕으로 재심 청구(?)를 해서 교환 승인을 받아주셨다는 것.

오호..신기하다. 구매이력이 있다면 상품의 출처가 불분명하더라도 책임진다는 회사윤리인가?? 오예바리

 

아무튼 구매이력이 남아있어 정말 다행이로다!!

반송제품이란, 규정 상 기존에 사용하던 물건을 받아야 새제품으로 보내주기 때무이라고한다. 과정에서 택배 수거 등록과 비용등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처리해주므로 나는 기냥 포장이나 잘해서 문 앞에 내두면 되는 것이다.

와 진짜 글로벌 기업에 감탄해버렸땅땅땅

 

반품 보내고 거의 바로 택배 받았다. 다른 후기글들 보면 제품 공수가 어려워서 2-3달 씩 기다렸다는 글이 많았고 실제로 처음 as센터에 문의할 때에도 그렇게 안내받았는데, 운이 좋았는지 1주일도 안돼서 제품을 받았다.

나의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지에서 택배 진행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데 정확하게는 반송 확인 되고 이틀정도 걸린 듯하다.

와와 근데 as는 1회 한정이겠지? 이 박스를 잘 보관한다고 또 3년이 갱신되는건아니겠지?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 내가 지금 마소를 너무 호구로 보는가?? 헤헤 그래도 그럼 좋겠다~~무한 as 안되나요.

 

 

 

마소에서 직접 보내준건 틀림없는 정품이겠지!??? 왠지 기존 것 보다 더 좋아보이는 착각.

무엇보다 그간 나를 빡치게했던 클릭 딜레이와 휠 먹통이 해결되니 업무의 질 수직상승!! 휙휙 나는 휠로 상하좌우 다 조정한다네~~

 

 

새 것임을 증명하는 화상표 스티커!

 

아무튼 이번 기회에 마이크로소프트고 소프트지만, 나를 상담해준 상담원의 직업정신에 몹시 감탄하였다. 회원 가입이 지체되어서 통화를 끊었다가 재연결하느라 두 명의 상담원을 거쳤는데 그것이 나의 럭키였을까?

첫 번째 분은 무척이나 무기력한 기세로 나를 기죽였는데, 다행히 두번 째 분은 상냥하게 제품 구매이력 캡쳐 업데이트등등을 도와주었고 이렇게 as까지 책임져주었다!

이래서 어떤 직업이건 자신의 업무에 진심인 사람은 존경할 만하다.

 

제발 이번엔 휠이 고장나지 않길...

as가 실패하고 다시는 마소 마우스를 사지 않겠다 다짐했으나 as가 성공한다면 사볼만 하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바뀌었다. 무게감 그립감 무엇보다 상하좌우 콘트롤이 가능한 휠까지. 건전지 소모량이 많은건아니지만.. 그것보다 조작의 안정감을 위해서 무선으로도 제품이 나오면 좋겠다. 안나오겠지만. 

 

얍!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추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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